안녕하세요.
시흥인재양성재단 꿈키움 장학생으로 선발된, 현대무용으로 꿈을 키워나가는 이*하 입니다.
꿈키움 장학생 선발로 연락이 왔을때, 순간 너무 놀라 믿기지 않았습니다.
오디션에서 1등으로 뽑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도 했고, 제 춤을 좋게 봐주신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이런 귀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이사장님과 재단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선발은 저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혼자 연습하며 지칠때도 있었지만, 이번 경험이 제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 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오디션은 처음이었기때문에 무척 긴장됐지만, 지나고보니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자기소개와 인터뷰를 할때 말이 생각처럼 잘 나오지않아 많이 당황하기도 했지만, 무대를 마쳤을때는 오히려 그런순간조차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오디션을 통해 단순히 춤만 보여준 것이 아니라, 제 안에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던것같아 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제가 정말 춤을 좋아한다는 것을 새삼스레 생각하게 되었고, 이번 25년 무용콩쿨 시즌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보냈는지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꿈키움 오디션은 저를 한단계 더 성장시켜준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제가 무용을 지속하는데 큰 힘이 될것입니다.
특히, 2026년에 준비하는 콩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것이라 기대합니다.
저는 단순히 춤을 추는 무용수가 아니라, 현대무용이라는 예술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는 예술가가 되고 싶습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를 바꿔나가고 시대의 가치를 보여준 것처럼, 저도 저의 춤을 그렇게 사용하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시흥교육방송 리포터와 광복회 시흥시지부의 역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시흥시의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용을 통해서도, 제가 태어나고 자란 시흥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연습하며, 춤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