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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은 나와 나의 주변 세계를 가치 있게 만드는 초석이다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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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이*윤입니다. 어릴 적부터 문학을 매우 좋아했던 저는 문학 공부를 전문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본 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본 학과에 진학하기 전부터 저는 오랫동안 문학 창작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국의 여러 문학 장르를 직접 창작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본 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수혜받아 창작 활동을 지지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의 저는 그러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시조라는 장르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시조 창작을 열혈하게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저는 한국의 문학 유산을 지켜나가고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재학하며 시흥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학습지도 활동을 하기도 하였고, 다른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을 만나 멘토링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교육 활동을 통해 얻은 뿌듯함은 늘 저를 교사의 꿈을 꾸도록 이끌어 왔습니다. 이제 저는 저는 교사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전문적으로 한국 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며 가르치고 싶습니다.  

2. 장학생 합격 소감 

  본 재단의 장학생이 되어 저는 진로를 향해 한발짝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다보면 숙소비는 물론이고 많은 생활비가 필요합니다. 생활비에 매달리다보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우며 진로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활동 역시 계획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본 재단의 지원으로 생활비를 경감하게 되어, 보다 문학 창작 활동과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스스로를 도야하기 위해 문학 능력을 키우는 창작 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과외나 학원에서 일하는 것보다, 현실적 어려움에 부닥친 다양한 청소년을 위해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더 가치있게 여기는 교육자 지망생으로서 제가 추구하는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한편, 저만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본 장학금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궁극적으로 '한국 문학을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가르치고', '다양한 학생들이 민주 시민성을 고양할 수 있도록'하는 교사의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저를 이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장학생으로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나만의 계획이 있다면?
  저는 국어교육자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우선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바라는 활동은 멘토링 활동입니다. 멘토링 활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업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멘티가 믿을 수 있는 등대와 같은 '인생 선배'로서의 역할입니다. 저는 시흥에서 태어나 시흥에서 자랐고 그렇기에 시흥의 학생들이 의지할 수 있는 멘토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제가 간직하는 가치를 나누고, 다른 사람들이 가진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꾸준하게 활동하는 멘토링 활동 이외에도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의 문학을 가르치는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당장의 일은 아니지만, 저의 진로를 성취하게 된다면 교사가 되어 지역사회의 교육환경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배움과 가치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