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초 병설유치원 아이들과 함께한
1년간의 마음치유텃밭 프로그램이 따뜻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한 해 동안 작은 손으로 흙을 섞고, 모종을 심고, 잎을 살피며 자연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봄에는 씨앗을 심고 싹을 기다리며
생명의 시작을 경험했고,

여름과 가을에는 곤충을 관찰하고 해충을 막는 자연 기피제를 만들어보며
생태의 순환을 배웠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단풍잎·열매·꽃잎·솔방울 등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활동도 진행되어,
자연과 한층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어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직접 키운 식물을 수확해보는 순간에는 “내가 돌본 식물이 자랐구나!” 하는
성취감과 기쁨이 가득했습니다>_<

친구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서로 도와주고 기다려주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자라났습니다!

한 해 동안 텃밭에서 보내온 시간들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아끼는 마음,
함께 협력하는 태도,
관찰과 성장이라는 경험이라는 큰 선물로 남았습니다!

오늘도 조용히 흙 내음을 품고 있는 텃밭처럼,
아이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성장의 기억이 오래도록 품길 응원해요^_^